현역 UFC 파이터 이긴 김상원의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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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챔피언 김상원(30)이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한다.
한국까지 5개 나라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하며 ▲현재 UFC에서 활약 중인 잭 젱킨스(30·호주) ▲판크라티온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콘스탄틴 키레예프(38·러시아) ▲GRACHAN 밴텀급(-61㎏) 챔피언 이토 구야(27·일본) ▲AFC 페더급 챔피언 문기범(34) 등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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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챔피언 김상원(30)이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한다.
미국 스포츠 에이전시 ‘퍼스트 라운드 매니지먼트’ 아시아 부문은 6일 2023 Road to UFC 페더급(-66㎏) 토너먼트 김상원 합류를 발표했다.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종합격투기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이번 시즌은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한국까지 5개 나라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하며 ▲현재 UFC에서 활약 중인 잭 젱킨스(30·호주) ▲판크라티온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콘스탄틴 키레예프(38·러시아) ▲GRACHAN 밴텀급(-61㎏) 챔피언 이토 구야(27·일본) ▲AFC 페더급 챔피언 문기범(34) 등을 꺾었다.
김상원은 201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헥스 파이트 시리즈’ 13번째 대회에서 젱킨스를 경기 시작 4분 6초 만에 Rear Naked Choke라는 조르기 기술로 제압했다.
‘컨텐더 시리즈’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 대회다. 젱킨스는 김상원에게 패한 후 UFC 첫 경기까지 1787일(4년 10개월 20일) 동안 8연승을 달렸다.
김상원이 젱킨스 UFC 입성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Road to UFC를 통해 메이저 무대로 뒤따라가겠다는 동기부여가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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