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연기 비전공자 콤플렉스, '파우스트'로 극복했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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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진아가 연극 '파우스트'로 콤플렉스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6일 서울시 강서구의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파우스트'(연출 양정웅)의 배우 원진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진아는 극 중 우연히 만난 '젊은 파우스트'(박은석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 온 가족과 본인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 위기를 맞는 '그레첸' 역을 맡아 원캐스트에 도전한다.
이날 원진아는 연기 비전공자 배우로서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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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시 강서구의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파우스트'(연출 양정웅)의 배우 원진아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우리의 불완전한 삶에 대한 방향성과 영감을 제시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원진아는 극 중 우연히 만난 '젊은 파우스트'(박은석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 온 가족과 본인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 위기를 맞는 '그레첸' 역을 맡아 원캐스트에 도전한다.
이날 원진아는 연기 비전공자 배우로서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게 힘든 것 같다. '파우스트'를 하면서 학교를 새로 들어온 기분으로 연습실을 오갔다"며 "여태까지는 방에서 혼자 연습하는 게 대부분이고, 연기적으로 파고들 시간이 부족했다. 초반에는 가지고 있는 내공이나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 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그때 선배들을 붙잡고 발성 연습, 몸풀기를 했고, 제 연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연기 전공이 아니라는 콤플렉스를 '파우스트'를 통해 해소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마음을 열면 콤플렉스는 지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진아는 "사실 연습 과정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걸 했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걱정했는데 연습하면서 내가 이걸 이겨낼 수 있다는 것에, 또 나의 더 발전한 '최선'을 발견하는 게 너무 행복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나에게서 못 보던 모습을 찾아낸 것도 큰 수확이었다"며 "무대는 제가 오를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점점 욕심이 생긴다. 이렇게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얻은 경험 중에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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