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4년 만에 정상 목표'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1포트...중국 2포트

박지원 기자 2023. 4.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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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포트로 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 추첨 포트를 공개했다.

한국도 2023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나섰지만, 카타르가 개최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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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대한민국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포트로 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 추첨 포트를 공개했다.

원래 이번 대회는 올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대회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대회가 연기됐다. 한국도 2023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나섰지만, 카타르가 개최권을 가져갔다. 카타르에서 여름에 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번에도 겨울 개최로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1회(1956년), 2회(1960년) 대회에서 우승한 뒤로 무려 63년 동안 아시안컵 트로피를 손에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상에 오르게 된다면 64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지난 6일, 일정이 먼저 발표됐다. 현지 시각 기준, 본선 24개국의 조 추첨식은 오는 5월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하며, 2024년 1월 12일 시작해 2월 10일 막을 내린다.

사용할 경기장도 함께 알려졌다. 총 8개 구장으로 알투마마 스타디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이상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이상 알라이얀), 알자누브 스타디움(알와크라), 알바이트 스타디움(알호르)이다.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은 대표팀에 좋은 기억이 있는 곳으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 AFC

그리고 7일, 조 추첨 포트가 나왔다. 1포트에 카타르(개최국·61위), 일본(20위), 이란(24위), 대한민국(27위),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2포트에 이라크(67위), 아랍에미리트(72위), 오만(73위), 우즈베키스탄(74위), 중국(81위), 요르단(84위), 3포트에 바레인(85위), 시리아(90위), 팔레스타인(93위), 베트남(95위), 키르기스스탄(96위), 레바논(99위), 4포트에 인도(101위), 타지키스탄(109위), 태국(114위), 말레이시아(138위), 홍콩(147위), 인도네시아(149위)가 배정됐다. 4월에 발표된 피파랭킹 기준으로 나뉘었다.

조 편성은 4개 팀씩 6개 조로 구성되며 각 조 1, 2위 그리고 3위 6개 팀 중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 포트]

사진= AFC

1포트 : 카타르(개최국·61위), 일본(20위), 이란(24위), 대한민국(27위),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2포트 : 이라크(67위), 아랍에미리트(72위), 오만(73위), 우즈베키스탄(74위), 중국(81위), 요르단(84위)

3포트 : 바레인(85위), 시리아(90위), 팔레스타인(93위), 베트남(95위), 키르기스스탄(96위), 레바논(99위)

4포트 : 인도(101위), 타지키스탄(109위), 태국(114위), 말레이시아(138위), 홍콩(147위), 인도네시아(1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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