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韓 톱 뮤직 인플루언서' 솔로 1위
방탄소년단(BTS) 진이 '한국 톱 뮤직 인플루언서' 솔로 최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지난 4월 7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starngage에서 발표한 '2023년 한국 탑 뮤직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Top Music Instagram Influencers in Korea in 2023)에서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그룹의 오피셜 계정으로, 진은 솔로 중 1위에 오르며 최강의 인기를 과시했다.
인스타그램 참여율(Engagement Rate), 즉 팔로워 중 참여 유저와 활성 유저의 비율은 26.72%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 '2023년 한국 톱 뮤직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TOP 20에 랭크인한 유일한 멤버인 진은 육군 현역 조교로 군 복무 중임에도 변치 않는 최고 인기와 파워를 보이고 있다.
진은 또 4월 8일 오전 현재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 15위를 차지, 총 159일간 아시아 남성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남성 중에서는 가수 저스틴 비버, 축구 선수 네이마르에 이어 3위의 기록이다.
2021년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진은 전 세계 다른 셀럽들에 비해 늦은 시기의 개설에도 열띤 관심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의 인스타그램은 군 복무로 인해 업로드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며 4월 8일 오전 현재 4473만 팔로워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28일 발매한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써클차트' 역사상 싱글 앨범 최초로 100만장이 판매돼 한국음악콘텐츠협회(KMCA) 공인 솔로 싱글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되는 역사를 썼다.
'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유튜브 인기 동영상 음악 부문'에서 K팝 최초이자 최장인 17일 연속 1위를 기록, 종전의 최고 기록인 진의 '슈퍼 참치' 16일 연속 1위를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51위로 첫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 첫 데뷔 중 최고 순위 데뷔를 기록했으며 일본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10년 내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인 4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 연말 결산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는 발매 한 달 만에 한국곡 중 유일하게 49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파워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 4월 4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4월 8일 자)에서 7위를 차지, 13주 차트인을 기록했다. 이로써 진은 최근 10년 내 K팝 솔로 중 최장 차트인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11일 차트에 재진입 후 5주 연속 역주행 중인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13주의 차트인 중 11주를 '톱 10'에 진입했다. 작년 10월 28일 발매와 동시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하며 3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이 역시 최근 10년 내 K팝 솔로 중 최장 1위 대기록이다.
지난 2022년 12월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소셜 미디어에서 '2022년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TOP2이자 솔로 아티스트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전 세계 인기를 가진 진이 광고하는 오뚜기 진라면은 구매 경험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광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이 사상 첫 10%를 돌파했다. 특히 오뚜기 미국 법인이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하고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매출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미의 남신', '보컬킹'으로 불리는 환상적인 외모와 완벽한 실력, 훌륭한 재능을 두루 갖춘 진은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최정상 보컬리스트로서 특별한 영향력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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