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당국 “텔아비브서 테러 공격에 1명 사망·6명 부상”

김충남 기자 2023. 4. 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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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7일(현지시간) '테러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이스라엘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AFP 통신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이었다면서 "테러리스트는 제압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테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경 경찰 및 병력 추가 동원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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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대 행인들 덮친 뒤 전복…피해자 전원 외국인 관광객
이스라엘 경찰 관계자들이 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중심가에서 발생한 테러에 사용된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7일(현지시간) ‘테러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이스라엘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무부는 차량 1대가 산책로로 돌진해 행인 여러 명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는 30세 가량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AFP 통신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이었다면서 “테러리스트는 제압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테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경 경찰 및 병력 추가 동원을 지시했다.

이날 사건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및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기반 시설 등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2명이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김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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