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2’ 시험”
[앵커]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11일 만에 다시 시험을 공개한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수연 기자, 북한이 또다시 수중무기체계의 훈련을 공개했어요?
[리포트]
네, 북한이 일종의 '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관영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해일 1형 시험을 보도한 지 11일 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돼, 동해에 설정된 타원및 8자형 침로 천km를 71시간 6분간 잠항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해일-2형은 어제 오후 목표 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달해, 시험용전투부가 수중 기폭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믿음성과 타격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이번 무기체계에 대해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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