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간판 바꾸고 속도 내는 미래 모빌리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쌍용자동차에 KG 색깔 입히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쌍용차를 인수한 뒤 올해 초 KG모빌리티로 간판을 바꾼 곽 회장은 흥행 기세가 여전한 SUV 토레스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곽 회장은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새 사명 'KG모빌리티'로 출격해 회사의 새 출발을 알리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곽 회장의 이 같은 다짐은 지난해 출시된 SUV 토레스의 흥행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 회장은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새 사명 'KG모빌리티'로 출격해 회사의 새 출발을 알리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곽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 SUV '토레스 EVX'와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을 공개했다.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뉴(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무대에 올렸다.
곽 회장은 "지난날을 잊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꿨다"며 "앞으로 완성차는 물론 모빌리티 토털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곽 회장의 이 같은 다짐은 지난해 출시된 SUV 토레스의 흥행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해 전년대비 59.1% 증가한 총 1만3679대를 팔았다.
이 같은 판매 실적은 지난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1개월 만에 거둔 월 최다 판매 실적이다.
내수 상승세를 주도한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며 KG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량(5444대)을 두 달 만에 경신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뒤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만대(3만9336대)에 육박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36.7% 뛰었다.
곽 회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새로운 회사로 거듭 날 것"이라며 재도약을 자신했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곽 회장이 험난했던 쌍용차의 과거를 떨쳐내고 대중의 관심에 충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과 문 현대카드… 애플페이로 삼성카드 앞지르나 - 머니S
- 영탁, 촬영 도중 병원 이송… "2달 동안 하루도 못쉬었다" - 머니S
- "이찬원 요즘 연애하지?"… 이연복, ○○에 합리적 '의심' - 머니S
- "더 글로리 1시간 만에 다 봤어"… 요약본 즐겨보는 사람들 [Z시세] - 머니S
- "1개월 만기 적금 들까?" KB국민 vs 하나 vs 기업 금리 높은 곳은 - 머니S
- "쌍둥이 육아 너무 버거워"… '싱글맘' 박은혜 '울컥' - 머니S
- '반(反)쿠팡' 연대, 빠른 배송 장착한 네이버로 갔다 - 머니S
- "똥별이 잘 잤어요?"… 홍현희♥제이쓴, 덕질할 만 하네 - 머니S
- 가성비로 승부… 30만원대 갤럭시 A24 출시 임박 - 머니S
- "혼인 이력 숨기고 출연"…'나솔' 13기 순자 통편집 이유 있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