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외인 바뀐 LG 만나는 SK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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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 LG의 상대는 3위 SK로 결정됐다.
SK는 7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CC를 77대72로 격파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정말 기분 좋게 잘 마친 것 같다.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에 3연승으로 이겨서 이틀 편하게 쉰 다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체력 회복도 할 수 있다"면서 "한 번 더 하는 것과 3연승으로 끝내는 것은 다르다. 4강에 올라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LG와 정규리그에서 3승3패로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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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 LG의 상대는 3위 SK로 결정됐다.
SK는 7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CC를 77대72로 격파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시간을 벌었다.
SK 전희철 감독은 "정말 기분 좋게 잘 마친 것 같다.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에 3연승으로 이겨서 이틀 편하게 쉰 다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체력 회복도 할 수 있다"면서 "한 번 더 하는 것과 3연승으로 끝내는 것은 다르다. 4강에 올라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LG와 정규리그에서 3승3패로 팽팽히 맞섰다. 정규리그 성적도 36승18패로 같았다. 다만 상대 득실편차에서 밀려 3위가 됐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바로 LG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의 부상이다. 마레이는 평균 12.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LG 골밑을 지탱한 힘이었다. SK 역시 마레이가 버틴 LG 골밑이 버거웠다. 마레이는 SK전에서 평균 16점 15.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어시스트도 4.7개였다.
LG는 레지 페리를 영입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문제는 마레이와 페리의 스타일이 정반대라는 점이다. NBA에서도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주로 G리그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G리그에서 평균 20.7점 6.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레이와 달리 공격에 무게를 두는 스타일이다.
전희철 감독은 "영상은 봤다. 공격적이고, 내외곽을 같이 한다. 공격력은 분명 마레이보다 좋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안에서의 세기는 떨어질 것 같다. 우리 패를 다 보여줬지만, 우리도 최준용이 돌아오면 다른 시스템을 구사할 수 있다. 그 선수에 대해서도 대비하겠지만, 충분히 잘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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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MVP 자밀 워니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워니는 "G리그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준 선수다. 어차피 커뮤니티가 있어서 다 아는 사이"라면서 "좋은 선수가 왔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팀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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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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