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원베일리 상가, 1층 절반은 미분양···"지하층부터 팔렸다" [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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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신반포3차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가 절반 이상 팔렸다.
다만 가격이 낮은 지하 1층·소형 평수의 상가만 인기를 끌었으며 분양가가 높은 1층의 경우 일반분양에 나온 57개호실 가운데 30여개 호실이 아직 남은 상황이다.
분양가가 48억 원에 달해 원베일리 상가 내 가장 비싼 입지인 142호는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았다.
1층의 경우에도 10억 원 미만인 소형 평수만 분양되고 절반이 넘는 약 30개호실이 아직 미계약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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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10억대 미만 소형 평수 위주 팔려
높은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신반포3차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가 절반 이상 팔렸다. 다만 가격이 낮은 지하 1층·소형 평수의 상가만 인기를 끌었으며 분양가가 높은 1층의 경우 일반분양에 나온 57개호실 가운데 30여개 호실이 아직 남은 상황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추첨을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의 계약률이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가가 제일 낮은 지하1층 147호(전용면적 13.18㎡)의 경우 최고 6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총 42개호실의 청약이 진행된 지하1층의 경우 약 20여개 호실이 아직 주인을 찾고 있다. 분양가가 가장 낮은 △B147호(3억7370만 원)을 비롯해 △B135~B137호(4억5650만 원) △B139호(4억9900만 원) △B140호(5억2530만 원) 등은 분양 첫 날 청약자들이 몰리며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B151호(6억8580억 원) △B129~B132호(6억5590만 원) 등 비교적 분양가가 낮은 상가도 빠르게 계약됐다. 다만 평수가 크고 가격이 높은 △B170호(52.82㎡, 16억1275만 원) △B171호(62.32㎡, 19억278만 원) 등은 찾는 사람이 적었다.
1층은 57개호실이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분양가가 48억 원에 달해 원베일리 상가 내 가장 비싼 입지인 142호는 아직 계약이 되지 않았다. 출입문이 앞뒤로 있어 분리 임대가 가능한 116~120호도 분양가가 3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아직 일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1층의 경우에도 10억 원 미만인 소형 평수만 분양되고 절반이 넘는 약 30개호실이 아직 미계약 상태다. 이밖에 2층(15개호실)과 4층(3개호실)은 첫날 분양이 마무리됐다. 원베일리 상가 분양 관계자는 "병원이나 학원 등 상가를 소유하고 직접 운영을 하려는 수요가 많았다"고 전했다.
최근 금리가 높아지며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수익률이 낮아지자 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형 평수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원베일리 상가의 경우 입지가 우수하고 고속터미널과 지하통로로 연결돼 있어 배후수요는 물론 유동고객도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위치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적고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하 1층의 인기가 많았다"며 "남은 호실 역시 문의는 많지만 높은 분양가에 선뜻 계약하려는 투자자는 별로 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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