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말려줘" 스스로 통제불가한 자해..오은영도 울었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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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분에 못 이겨 화를 내는 금쪽이가 등장, 모친 사망 후 자해까지 심해졌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자해하기 시작한 금쪽이가 충격을 안겼다.
어린 나이에 모친의 사망소식을 들었다는 금쪽이에 부친은 "금쪽이가 충격받고 혼절했다"며 아픈 기억도 꺼냈다.
오은영은 금쪽 처방에 대해 '러브홀릭' 솔루션을 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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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분에 못 이겨 화를 내는 금쪽이가 등장, 모친 사망 후 자해까지 심해졌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자해하기 시작한 금쪽이가 충격을 안겼다.
이날 남매 금쪽이 보호자들이 등장, 고모는 “조카 금쪽이를 직접 신청했다”고 했다. 44세 늦둥이를 안게 됐다는 금쪽이 부친.순둥이였던 금쪽이 갑자기 망치로 컴퓨터 박살내며 분노가 폭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분에 못 이겨 화를 낸다는 것. 평소 게임시간을 묻자 주말엔 10시간이나 된다고 했다.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까지 금지옥엽처럼 대했다. 오은영은 모니터를 멈추더니 “초등학교 4학년인데영유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혼자 해보라고 한 적이 있는지 질문, 부친은 “몇번 해봤지만 자꾸 해달란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늦둥이 육아엔 더 절절한 훈육과 생활지도가 필요하다”며 버릇없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거라 걱정했다. 내면의 힘이 중요하기 때문.
또 게임중독인 금쪽이는 행위 중독도 보인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금쪽이는 게임을 멈추면 벽에 머리를 박거나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자학했다. 부친은 “갑자기 이상행동이 생겨 올해 심해졌다 통제할 수록 스스로를 괴롭힌다”고 했다.
그 사이, 금쪽이는 뜻대로 되지 않자 휴대폰을 내동댕이쳤다. 막무가내로 울면서 난동을 부르기 시작하더니, 참을성이 부족해보였다. 금쪽이 행동에 대해 오은영은. “자해맞다. 걱정이 많이 된다”며 “자해 끝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한다면 괴롭지만 더 자해를 하게 된다”며 염려했다. 심지어 자해가 무기라고 했다는 금쪽이. 결국은 악순환이 되는 중독과 연관이 된다고 했다.
다음 날, 2021년 겨울에 세상을 떠난 금쪽이 모친이 잠든 곳을 찾았다. 부친은 “속이 거북하고 체한 증상이 오래전 부터 있어 알고보니 아내가 암 말기 상태였다’며 어린 금쪽이를 놓고 일찍 떠난 아내를 그리워했다. 금쪽이도 그리운 엄마 음식을 떠올리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어린 나이에 모친의 사망소식을 들었다는 금쪽이에 부친은 “금쪽이가 충격받고 혼절했다”며 아픈 기억도 꺼냈다. 금쪽이는 갑자기 “짜증난다”며 머리를 때리며 자해했다. 스트레스에 울음까지 터진 금쪽이. 자해 행동이 점점 격해졌다. 급기야 금쪽이는 “말려줘”라고 달려들며 소리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였다.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울분이었다. 도통 진정이 되지 않는 모습.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는 고모와 금쪽이 부친의 의견은 엇갈렸다.
오은영은 혹시 모친의 사망 후 자해가 시작됐는지 질문, 확실히 더 심해졌다고 했다. 오은영은 “슬퍼하는건 정상적인 애도방식, 최근 자해가 심해졌다면 다른 각도로 살펴봐야한다 꼭 필요한 건강한 통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은영은 금쪽이를 면밀검사한 것에 대해 언급, “혹시 발달이 더딜까 봤으나 지능에 전혀 문제없다”며 단, 처리방법에 대해선 문제해결 능력이 미숙하다고 했다.
금쪽이 마음을 들어봤다. 부친 옆에 붙어있는 금쪽이는 “내가 자는 사이 엄마가 떠나서 아빠랑 자는 것”이라 대답,몰랐던 금쪽이 속마음에 모두. 눈물 흘렸다. 이어 모친의 사진을 들고온 금쪽이는 “엄마 보고싶어요”라고 외쳤고 지켜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오은영은 금쪽 처방에 대해 ‘러브홀릭’ 솔루션을 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의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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