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지속 입주 증가" 서울 아파트값 하락률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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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규제를 유지하고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주간 아파트가격과 전셋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하락해 전주(-0.04%)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용산을 제외한 24개 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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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규제를 유지하고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한주간 아파트가격과 전셋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 하락해 전주(-0.04%)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6%, 일반 아파트는 -0.05%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아파트값이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서울은 입주 6~10년차 신축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매도 호가와 매수자의 희망 가격 차이가 컸다. 매매가는 3월 둘째 주 이후0.02%포인트(p) 안팎 하락폭이 오르내려 매도·매수자간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함에 따라 규제를 피해서 거래가 자유로운 반포·잠원·신월동 등의 수요 쏠림과 가격 상승 전망이 있다"면서 "다만 글로벌 금융 리스크와 경기 둔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돼 낙폭을 키웠다. 서울이 -0.09%, 신도시는 -0.04% 하락률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전셋값이 0.06% 하락했다.
서울은 용산을 제외한 24개 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서(-0.32%) 양천(-0.24%) 도봉(-0.18%) 종로(-0.15%) 관악(-0.12%) 금천(-0.12%) 영등포(-0.12%) 광진(-0.11%) 노원(-0.11%) 서초(-0.11%) 순으로 내렸다.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마곡동 '마곡엠밸리3단지', 등촌동 '한사랑삼성2차' 등이 1000만~5500만원 내렸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2·3단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목동힐스테이트' 등도 500만~1000만원 내렸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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