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 뚜렷...GS건설 ‘자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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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 10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분양된 총 404개 단지 중 10대 브랜드 아파트는 133곳(컨소시엄 포함)이었다.
올해(1~3월) 전국에서 분양한 35개의 아파트 가운데 10대 브랜드 단지는 14곳 8374가구로 집계됐으며, 1순위 청약에 6만6661명이 접수해 평균 7.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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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약 경쟁률 등 양극화 현상 두드러져
안정적 운영·시공 능력 갖춘 대형사 선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 10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분양된 총 404개 단지 중 10대 브랜드 아파트는 133곳(컨소시엄 포함)이었다.
133개 단지 7만103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62만6029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10대 브랜드 외 아파트는 271곳으로 8만5009가구 모집에 49만6400건이 접수돼 평균 5.6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이러한 양상은 올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올해(1~3월) 전국에서 분양한 35개의 아파트 가운데 10대 브랜드 단지는 14곳 8374가구로 집계됐으며, 1순위 청약에 6만6661명이 접수해 평균 7.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아파트는 21곳이 분양했으며, 7720가구 모집에 1만1780명이 지원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의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운영과 시공 능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실시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재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포스코건설의 ‘더샵’,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두산건설 ‘위브’, 한화건설 ‘포레나’ 등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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