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상으로 8일 일시 귀국한 이낙연···이재명도 조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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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급거 귀국했다.
이 전 대표 측은 8일 새벽 입국해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로 이동할 예정이며 약 열흘 간 국내에 머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당 대표도 조문 기간 중에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찾아 이 전 대표를 위로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학업과 강연 활동을 마친 뒤 오는 6월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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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급거 귀국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6일 이 전 대표의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8일 새벽 입국해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로 이동할 예정이며 약 열흘 간 국내에 머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상중(喪中)인 만큼 입국 후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정치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 정치적 무게감이나 총선을 1년 앞둔 시점, 친낙계(친이낙연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의 행보는 정치권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당장 조문을 위해 민주당내 친낙계(친이낙연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친낙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은 지난 7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내일(8일) 새벽 5시쯤에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니 그때 (이 전 대표와) 빈소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빈소에선 문상객을 받느라 바쁠테니 이동 중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따로 만나러 미국에 가려 했는데 마침 온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당 안팎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민주당이 좋아지는 방향에 대한 것"이라고만 덧붙였다.
현재 의원들은 각자 빈소 방문을 위해 주말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익표 의원은 "내일(8일)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고, 윤영찬 의원도 "지방 일정이 있어 다녀온 뒤 빈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당 대표도 조문 기간 중에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찾아 이 전 대표를 위로할 예정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지도부가 조만간 일정을 잡아 조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내홍을 겪고 난 터라 이날 이 전 대표와 이 대표가 만날시 당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예정에 없던 일시 귀국이지만 그가 한국 땅을 밟는 것은 10개월 만이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8월 당 대표에 당선된 이후 두 사람이 대면으로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학업과 강연 활동을 마친 뒤 오는 6월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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