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또 ‘수중 핵어뢰’ 폭파시험… “4∼7일 ‘해일-2’ 시험”

오남석 기자 2023. 4. 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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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중 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 한 번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000㎞의 거리를 모의하여 조선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하여 4월 7일 오후 목표 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 앞바다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기폭 되였다(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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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보도… “치명적 타격능력 완벽하게 검증”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7일 수중공격형무기체계(왼쪽 사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오른쪽 사진은 전문가들이 ‘지구종말무기’로 꼽은 러시아의 원자력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이 장착될 예정인 세계 최대급 잠수함 벨고로드. 연합뉴스·트위터 캡처

북한이 ‘수중 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또 한 번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일의 수중폭파시험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보름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7일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통신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000㎞의 거리를 모의하여 조선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하여 4월 7일 오후 목표 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 앞바다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기폭 되였다(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시험 결과 수중전략무기체계의 믿음성과 치명적인 타격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되였다”면서 “이 전략무기체계는 진화되는 적의 각종 군사적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는 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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