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꽃샘 추위에 쌀쌀해요…오후에 황사 유입

배혜지 2023. 4. 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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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들쭉날쭉합니다.

주말인 오늘은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장수와 제천 등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갔고요.

서울도 아침 기온 3.1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5미터가 넘는 큰 나무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도 차츰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서 산불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후에 차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춘천 영하 1.4도, 전주 1.5도 등 어제보다 1~3도 낮아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8도, 대전과 광주 16도, 부산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미터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인 맑겠고 낮부터 점차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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