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2'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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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부터 어제(7일)까지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이 동해에 설정된 타원과 8자형 항로를 따라 1천km 잠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핵무인수중공격정을 개발해 시험했다고 처음으로 밝혔고, 지난달 28일에도 이 무기체계를 두 번째로 시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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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부터 어제(7일)까지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이 동해에 설정된 타원과 8자형 항로를 따라 1천km 잠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해일-2형'이 71시간 6분 간 잠항해 어제 오후 목표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착했으며 시험용탄두가 정확히 수중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시험결과 수중전략무기체계의 믿음성과 타격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핵무인수중공격정을 개발해 시험했다고 처음으로 밝혔고, 지난달 28일에도 이 무기체계를 두 번째로 시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핵무인수중공격정을 11년 전인 2012년부터 개발해왔으며, 지난 2년간 50여 차례의 시험을 거쳐 작전 배치를 결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전략무기체계가 적의 각종 군사적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북한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인 군사적잠재력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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