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연임 축하'에 中 시진핑 "제일 먼저 축전 보낸 北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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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축하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축전에 화답하는 구두친서를 보내왔다고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제일 먼저 축전을 보내줬다"며 사의를 표하고 축원을 보냈다.
한편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달 10일 시 주석의 3연임에 즉각 반응하는 친서를 보내 축하인사를 보내는 등 여러 계기로 양국의 밀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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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세 하에서 북중 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 강화 용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축하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축전에 화답하는 구두친서를 보내왔다고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제일 먼저 축전을 보내줬다"며 사의를 표하고 축원을 보냈다.
시 주석은 이어 "중조(북중)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함께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조 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를 강화해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의 구두친서는 7일 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가 김성남 국제부장에게 전달했다. 왕 대사는 지난 2021년 주북 대사로 내정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인 지난달 27일 부임해 지난 3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한편 앞서 김 총비서는 지난달 10일 시 주석의 3연임에 즉각 반응하는 친서를 보내 축하인사를 보내는 등 여러 계기로 양국의 밀착을 다지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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