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반품하세요"… 김치·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검출

김문수 기자 2023. 4. 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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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김치와 고춧가루가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와 고춧가루가 발견돼 판매가 중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한성식품이 소분판매한 '고추가루(김치용)'도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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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한성식품'이 소분판매한 '고추가루(김치용)'도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회수대상 제품 이미지. /사진=식약처
시중에 유통중인 김치와 고춧가루가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와 고춧가루가 발견돼 판매가 중단됐다.

이번에 회수 대상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제조연원일이 2023년 3월28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소분업체인 주식회사 한성식품이 소분판매한 '고추가루(김치용)'도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10월2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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