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비트코인 하락, 2만800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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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2% 하락한 2만787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노동시장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견조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0.23% 하락한 36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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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2% 하락한 2만787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8111 달러, 최저 2만7794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노동시장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견조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분 신규 일자리가 23만6000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32만6000개)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23만9000개)도 하회했다.
실업률은 3.5%로 시장의 예상치(3.6%)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오는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50% 정도였다.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금리에 민감한 비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0.23% 하락한 36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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