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 연체율 우려에… 금감원 "과거와 비교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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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과 관련해 과거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1.19%로 전분기(0.8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에 금감원은 PF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건 맞지만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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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1.19%로 전분기(0.86%)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출 잔액도 늘고 있다. 윤창현(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실이 금감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의 PF대출 잔액은 12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128조1000억원에서 3개월 사이 1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PF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건 맞지만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말 금융권 PF대출 규모 및 연체율 관련' 보도설명 자료에 따르면 PF대출 연체율 고점은 2012년으로 13.62%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현재 연체율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다.
증권사 PF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말 10.38%로 전분기(8.16%)와 비교해 2.22%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연체대출 규모가 5000억원에 불과하고 증권사 자기자본 대비 0.7%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이라며 "과거 위기 시 도입된 부동산 PF대출 규제 등으로 연체가 특정 증권사에 집중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PF 익스포져가 큰 금융사에 개별적으로 건전성 및 유동성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금융사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도록 지도·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필요한 대응을 적시에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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