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돈방석 예약 "8000억 계약도 가능, 트라웃 기록 쉽게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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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FA 계약에 있어서도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LA 타임스'는 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그는 전성기인 29세의 나이에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라는 또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역대 최고 대우는 이미 예약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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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FA 계약에 있어서도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다. 지난 2021년 타자로 타율 .257 46홈런 100타점 26도루,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쥔 오타니는 지난 해에도 타자로 타율 .273 34홈런 95타점 11도루,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각각 남기면서 MVP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아마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애런 저지가 없었다면 역시 오타니가 MVP를 수상했을 것이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타자로 타율 .286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한편 투수로도 1승 평균자책점 0.75으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개막 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지구상 최고의 야구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오타니가 FA 시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을 것인가. 미국 'LA 타임스'는 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그는 전성기인 29세의 나이에 북미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라는 또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역대 최고 대우는 이미 예약했음을 이야기했다.
이미 예상되는 금액 자체가 '레전드'다. 'LA 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5억 달러에서 시작해 6억 달러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 예측했다"라면서 "한 에이전트는 오타니가 12년 6억 달러의 게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소개했다. 6억 달러는 한화로 약 7914억원. 8000억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스포츠 계약을 주로 다루는 '스포트랙'에서는 "오타니는 투수로서 8년 2억 3000만 달러, 타자로서 10년 3억 33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이를 합하면 5억 6300만 달러다"라고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새 역사를 예약하고 있는 오타니는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이 가진 기록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은 트라웃의 12년 4억 265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이다. 오타니는 팀 동료인 트라웃의 기록을 쉽게 깰 것이다"라는 것이 'LA 타임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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