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 '따놓은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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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선거구'가 내년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정치 신인 강성희 후보가 이번 4·5 전주을 재선거에서 진보당을 원내 정당 위상에 올려 놓으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명예교수는 "이번 전주을 재선거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에게는 예방주사를 놓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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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5 재보궐 선거, 유권자 변화 개혁 갈망 확인
'전주을 선거구'가 내년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정치 신인 강성희 후보가 이번 4·5 전주을 재선거에서 진보당을 원내 정당 위상에 올려 놓으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기 때문이다.
진보당은 절대 사수, 민주당은 탈환 그리고 국민의힘은 재탈환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 분명하다.
이번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전주 유권자들이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텃밭이라 불리는 전북에서도 "전주을 선거구는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 민주당 당직자의 입에서도 나온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보수당인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당선된 것이 바로 '전주을'이다.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당선됐고 이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명예교수는 "이번 전주을 재선거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에게는 예방주사를 놓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 구도가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어찌 됐든 내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여야 거대 정당 후보들은 진보당 현역 국회의원과 맞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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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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