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출소자 재활시설은 파주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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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지역에 들어선 강력범죄 출소자 재활시설을 두고 파주시가 해당 시설 이전 및 폐쇄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파주시 월롱면에서 복역 후 출소한 이들의 재활을 돕는 '금성의집'이 운영 중이다.
우선 금성의 집 시설 이전 폐쇄 전까지 시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금성의 집 이전 및 폐쇄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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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민 집단민원 등 시와 주민들 반발세 확산
시 "시민 불안 해소 모든 행정적 조치 강구"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지역에 들어선 강력범죄 출소자 재활시설을 두고 파주시가 해당 시설 이전 및 폐쇄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파주시 월롱면에서 복역 후 출소한 이들의 재활을 돕는 '금성의집'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해당 시설이 출소 후 갈 곳이 없는 살인 또는 성범죄 등 강력범죄 전력자들이 머물게 되는 시설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집단민원 등이 제기됐다.
현재까지는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원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와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금성의 집' 폐쇄 공동대응 TF까지 구성해 시설 이전 및 폐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금성의 집 시설 이전 폐쇄 전까지 시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 ▲민관 지역 순찰활동 강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11개소 42대) ▲가로등·보안등 신설 및 노후등 교체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등을 운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 환경을 변경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 디자인)를 적용해 시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성의 집 이전 및 폐쇄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진행된다.
서명운동 기간과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는 시는 안전한 파주시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법무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TF 위원장을 맡은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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