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심각' 바르사의 결단...선수단 전체 '급여 삭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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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전체에 약 15%의 급여 삭감을 요구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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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수 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구단은 새로운 스폰서 체결과 구단 스타디움 명명권 판매 등으로 자금을 조금씩 충당했다.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최근엔 이로 인해 한 선수가 1군 명단에서 삭제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가비다. 지난해 9월 가비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는 2023년 6월 30일까지 1군 선수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조항을 명시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기간이 다가오기 전에 그를 1군 명단에 추가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를 등록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에 반박했지만, 이후 구단의 잘못임이 밝혀지면서 바르셀로나는 가비를 유스 팀으로 내려야 한다는 결정을 받았다. 스페인 라리가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비의 이름을 삭제하며 압박을 가했다.
이외에도 재정적인 상황과 관련한 바르셀로나의 해프닝은 많다.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매각한 것도 동일한 이유이며 지난여름 발생한 프렌키 더 용의 이적설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과감한 조치를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전체에 약 15%의 급여 삭감을 요구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샐러리캡 규정을 맞추기 위한 방안이었다.
쉽지만은 않다.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행보가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여전히 많은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며 리오넬 메시의 복귀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만약 선수단 전체가 급여 삭감에 동의했음에도 추가적인 지출로 상황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여파는 꽤나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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