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풀럼·브라이튼·울버햄튼의 공통점은?'…이강인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이 오는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EPL 팀들이 이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이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이강인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마요르카에게도 금전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PL만 밝혔지 클럽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을 원하는 EPL 팀들의 윤곽이 나왔다. 바로 뉴캐슬, 풀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울버햄튼으로 드러났다.
뉴캐슬은 현재 승점 53점으로 EPL 3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중동 자본의 힘을 얻은 뉴캐슬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뉴캐슬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승점 46점으로 리그 6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승점 39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풀럼 역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등록됐다.
영국의 'Londonworld' 7일(한국시간) "풀럼의 레이더에 걸린 공격 자원은 마요르카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풀럼과 함께 뉴캐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잠재적 구혼자"라고 보도했다.
또 여기에 울버햄튼 역시 이강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14위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됐다. 울버햄튼은 국가대표팀 동료 황희찬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했으나,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EPL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강인의 이적 열정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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