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최우선 과제', 레앙 재계약에 최선...'50%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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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의 이번 시즌 남은 과제 중 하나는 하파엘 레앙의 재계약이다.
한편 레앙의 재계약은 이번 시즌 밀란의 과제이기도 하다.
밀란의 디렉터 마사라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에서 "우리는 레앙의 재계약을 원한다. 그도 그러기를 바란다. 몇몇 문제가 있었지만 해결됐다. 우리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이를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밀란은 레앙의 재계약을 위해 남은 시즌 성적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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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AC 밀란의 이번 시즌 남은 과제 중 하나는 하파엘 레앙의 재계약이다.
레앙은 1999년생의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로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를 거쳐 LOSC 릴을 거쳐 밀란에 합류한 레앙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하며 단숨에 몸값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밀란의 팀내 최다 득점자로, 리그 26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과 유망한 나이에 걸맞게 몸값도 상당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현재 AC 밀란은 레앙에게 바이아웃 금액 1억 3천만 파운드(약 2,129억 원)을 책정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레앙에게 사실상 '판매 불가 선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밀란은 레앙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디렉터는 레앙을 일찍부터 지키려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인용한 인터뷰에 따르면, 말디니는 “레앙은 이번 월드컵 직전에 재계약을 체결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우리는 몇 달 동안 레앙의 재계약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에 부트 베르호스트, 마커스 래쉬포드가 뛸 수 있지만 베르호스트는 임대로 팀을 떠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진에서 더 두터운 선수층을 원하고 있다.
한편 레앙의 재계약은 이번 시즌 밀란의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재계약은 어느 정도 진행됐다는 소식이다. 밀란의 디렉터 마사라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에서 "우리는 레앙의 재계약을 원한다. 그도 그러기를 바란다. 몇몇 문제가 있었지만 해결됐다. 우리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이를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레앙은 마지막 의사 표현만을 남겨두고 있다. 쉽게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그의 재계약은 약 50% 정도가 진행됐다"고도 밝혔다. 밀란은 레앙의 재계약을 위해 남은 시즌 성적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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