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교통사고 사망 허성태 살아있었다, 뒤통수 얼얼 반전 엔딩[어제TV]

서유나 2023. 4. 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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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파트2가 뒤통수 얼얼한 반전과 함께 시작됐다.

4월 7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파트2 7, 8회에서는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들이 몰아쳤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은 8회 말미에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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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끼' 파트2가 뒤통수 얼얼한 반전과 함께 시작됐다.

4월 7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파트2 7, 8회에서는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들이 몰아쳤다.

이날 구도한(장근석 분)은 한다정(박성연 분)과의 악연을 드러냈다. 한때는 노상천(허성태 분)의 다단계 사기 피해자였으나 이제는 가해자가 된 한다정. 과거 그녀가 벌인 다단계 사업에 빠진 남성은 많은 물건을 사 다이아 등급이 되기 위해 돈이 많아 보이는 구도한의 여동생을 강도 살인했다.

구도한은 이런 한다정의 현재 다단계 사업체 홍보 행사를 찾았다가 뜻밖의 사건을 목격했다. 이병준(이승준 분)은 사람들 앞에서 한다정을 칼로 찌르곤 "노상철은 살아있다!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라!"를 외쳤다.

이병준은 현장에서 살인미수죄로 체포되지만 이 일은 일종의 도화선이 됐다. 천나연(이엘리야 분)은 여론이 해당 사건에 관심을 갖자 그간 모은 노상천의 자료를 각 언론사에 제보했고, 이슈화에 각성한 강종훈은 박상도(유성주 분) 등의 사퇴 압박 속에서도 구도한의 징계를 풀고 본인 자리 또한 보전했다. 이는 직접 노상천 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해서였다.

구도한을 만나 "이번엔 덮지 않고 열어볼 거다. 그 안에서 뭐가 튀어나오든. 날 납치한 놈들부터 찾고 거기서부터 거꾸로 풀어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밝힌 강종훈은 과거 노상천 관련 인물들을 들쑤시고 다녔다.

이 과정에서 그간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강종훈을 납치했던 인물이 정재황(구원 분)이 아니며, 정재황 역시 괴한들에게 이용당해 살해당했음이 드러났다. 괴한들이 원하는 건 그간의 연쇄살인 사건들이 정재황의 소행으로 마무리되는 것이었다.

다만 강종훈의 재수사는 끝까지 진행되지 못했다. 강종훈 앞에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괴한은 몸싸움 끝에 강종훈을 제압, "납치 쇼까지 해줬는데 그 정도면 알아들어야지. 우리는 강 차장까지 죽일 계획은 없었는데 좀 번잡스럽네. 명예롭게 극단적 선택으로 가자. 깔끔하게 잘 꾸며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를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해 살해해 충격을 줬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은 8회 말미에서 그려졌다. 8년 전 도피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노상천은 이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반전을 안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쿠팡플레이 '미끼')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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