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취·폭행·감금" 빽가, 학폭 피해로 멍든 학창시절(금쪽상담소)[★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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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학교 폭력(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빽가와 그의 어머니 차희정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희정 씨는 "저는 그때 이후로 학교로, 경찰서로 뛰어다녔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아들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있었다. 그 아이들(학폭 가해자들)은 전학 조치시켰다. 그 집에 찾아가서 그 부모들 부르고 난리를 쳤다. (빽가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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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빽가와 그의 어머니 차희정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희정 씨는 자신이 극성 엄마가 된 이유에 대해 "아들이 초등학생 때 일이다. 아들의 몸에 멍 자국이 있어서 너무 놀랐다. 자는 애를 깨워서 '왜 멍이 들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음 날 작은 아들이 '엄마 나 우윳값 줘'라고 하길래 '어제 주지 않았냐'고 했더니 '형(빽가)이 가져갔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그날 남편한테 이상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차희정 씨는 "저는 그때 이후로 학교로, 경찰서로 뛰어다녔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아들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있었다. 그 아이들(학폭 가해자들)은 전학 조치시켰다. 그 집에 찾아가서 그 부모들 부르고 난리를 쳤다. (빽가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털어놨다.
옆에서 조용히 이를 듣던 빽가는 "그때 엄마가 그렇게 정리를 해주면 너무 고마운데 한편으로는 또 무서웠다. 보복을 당할까 봐 무서웠던 거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저는 겁이 많고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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