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금리인상 확률 오히려 높아져

박형기 기자 2023. 4. 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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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분수령이 될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다.

노동시장이 둔화됐지만 금리를 동결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오는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5월 FOMC는 2일~3일 열리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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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의 분수령이 될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다. 노동시장이 둔화됐지만 금리를 동결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오히려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분 신규 일자리가 23만6000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32만6000개)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23만9000개)도 하회했다.

실업률은 3.5%로 시장의 예상치(3.6%)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오는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63%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50% 정도였다.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5월 열리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FOMC는 2일~3일 열리며,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5.00% 범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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