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BTS 콘서트보다 하얗게 불태워”‥‘서진이네’ 최고 매출에 멘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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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보다 힘든(?) '서진이네' 하루에 모두 지치고 말았다.
4월 7일 오후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홀과 주방 모두 분주하게 돌아가는 멕시코 바칼라르 영업 여섯 번째 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뭐 먹고 싶냐"는 이서진의 말에도 뷔는 "저는 좀 쉬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서진은 지친 직원들을 위해 "내일 점심에는 푹 자고, 하고 싶은 거 하라"며 다음 날 점심 휴무를 공식 선포하며 직원 복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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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방탄소년단 콘서트보다 힘든(?) '서진이네' 하루에 모두 지치고 말았다.
4월 7일 오후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홀과 주방 모두 분주하게 돌아가는 멕시코 바칼라르 영업 여섯 번째 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줄을 이었지만, 장사가 대박날 수록 어쩐지 직원들은 입맛까지 상실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특히 주방에서 전천후로 뛰던 인턴 뷔는 "인턴인데 장사가 대박나서 좋은 점이 있나"라며 기진맥진했고, 최우식 역시 "전반전에만 매출 만 페소를 넘기겠다"며 끊임없는 손님 행렬에 놀라워했다.
중간 정산 결과, 점심 매출로만 6천 페소를 가뿐하게 넘겼다. "뭐 먹고 싶냐"는 이서진의 말에도 뷔는 "저는 좀 쉬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서진은 지친 직원들을 위해 "내일 점심에는 푹 자고, 하고 싶은 거 하라"며 다음 날 점심 휴무를 공식 선포하며 직원 복지를 실천했다.
저녁 매출까지 모두 합산한 결과는 1만1,610페소, 한화 약 75만 원으로 역대 최고였다. 일과를 마친 박서준은 "내 직업이 뭔지 까먹었다"고 말했고, 최우식 또한 "하얗게 불태웠다"고 했다. 이를 들은 뷔는 "콘서트에서 그 말이 적절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이게 진짜 하얗게 불태웠다는 거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서진이 약속한 대로 점심 반차를 내고 제트스키를 타러 간 정유미와 박서준, 뷔, 최우식은 장사는 잊고 물놀이에 열중했다. 이에 홀로 장을 보러 간 이서진은 "힘들어 죽겠다면서 놀 생각 하냐"면서도 "어떻게든 달래서 이틀 더 장사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하지 말라면 반대로 하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게 낫다. 원하는대로 해야 딴 소리를 안 한다"고 말했다.
"컨디션이 안 좋다던 최우식은 스키타고 네 바퀴를 돌았다"는 말에 이서진은 "제정신이 아니다. 놀러왔네, 아주"라면서도 "오늘은 힘들다는 소리 못할 거다. 제트스키로 네 바퀴 돌았다는데 어디다가 대고 힘들다고 하겠냐"고 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온 최우식은 이서진을 향해 "제가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며 "오늘은 웃으면서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재료 준비를 하기도 전에 단체 손님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에 출연진들의 놀란 표정이 이목을 끈 가운데, 험난한 하루가 예상돼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사진=tvN '서진이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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