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 내 시나리오 대신 타이핑 쳐주다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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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부인인 김인희 작가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
8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연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
'윤종신이 임보(임시 보호)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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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장항준 감독이 부인인 김인희 작가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
8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연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다양한 일화와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종신이 임보(임시 보호)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힌다. 그는 "타이핑을 잘 못하는 나를 대신해 김은희 작가가 내 시나리오의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며 데뷔 비화를 공개하면서도 "그래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장항준은 약 30년 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황당한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 일화도 공개한다. '황당한 인터뷰'는 시민에게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하는 코너로 당시 섭외됐던 리포터를 대신해 장항준이 투입됐다고. 장항준이 어떻게 투입됐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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