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랑스 "유엔 핵심 다자체제 강화 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프랑스는 "다극화한 세계에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 국제 체제 강화를 추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성명은 미국 1강의 국제 질서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구축에 맞서 '유엔 중심의 진정한 다자주의'를 강조해 온 중국의 입장을 프랑스 측이 일정부분 수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프랑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임을 재확인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프랑스는 "다극화한 세계에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 국제 체제 강화를 추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발표한 51개항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미국 1강의 국제 질서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구축에 맞서 '유엔 중심의 진정한 다자주의'를 강조해 온 중국의 입장을 프랑스 측이 일정부분 수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프랑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임을 재확인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양국은 "양측은 국제법과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입각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997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14년 만의 반도체 최악의 실적‥삼성전자, 감산 공식화
- [단독] '마약 사건' 피해자 7명으로‥학부모 1명도 마셔
- 김진태 강원도지사, 산불 와중에 골프 논란‥국민의힘 "당무 감사" 지시
- [단독] '챔프' 자진 회수한다지만‥'갈변' 민원 이미 40여 건
- '불출석 패소' 권경애 "너무 죄송‥책임 감당하겠다"
- 황교안 "전광훈 수십명 공천 요구"‥"당내 세력 색출해야"
- [단독] "'라임' 김봉현 측, 옥중 폭로 직전 손혜원·황희석 만났다"
- 예배 중 미등록 이주민 체포 논란‥일손 채울 현실적 대안 필요
- 마크롱에 극진 환대‥중국의 '갈라치기' 성공할까?
-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