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시진핑 공동성명…구체적 방안 없이 "평화 촉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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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촉구하고 양국간 군사적 대화를 심화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회담들에서 논의하고 합의한 내용을 담아 날 51개 항목으로 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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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와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촉구하고 양국간 군사적 대화를 심화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회담들에서 논의하고 합의한 내용을 담아 날 51개 항목으로 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에는 양국의 군사적 대화,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 등이 주로 담겼고 우주, 무역, 항공 및 기후도 언급했다.
성명에서 양국은 "서로의 주권, 영토 보전, 주요 이익을 존중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유대를 재확인하고 더 많은 발전을 함께 추진할 의지를 표명했다. 남중국해를 책임지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프랑스군의 아시아 태평양 사령부와 "대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초하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썼다. 양국은 특히 전쟁의 희생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나 평화 회담을 준비하는 것,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화하는 것,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사용하는 것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은 없었다.
양국은 성명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와 다른 핵 관련 시설에 대한 무력 공격을 반대하며, 핵 확산을 반대하는 입장도 고수했다.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은 경제적인 목적도 컸다. 성명에는 중국 항공사가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를 구매하는 내용, 문화 교류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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