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영원한 디바’ 현미 추모 특집
2023. 4. 8. 03:01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밤 9시 10분
TV조선은 9일 밤 9시 1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지난 4일 85세로 세상을 떠난 가수 현미를 추모하는 특집이 방송된다.
가수 현미의 화려한 삶 뒤에는 1·4 후퇴 때 부모를 따라 월남하던 중 어린 여동생 둘을 외가에 두고 온 아픔이 있다. 생계를 위해 미8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작곡가 이봉조(1931~1987)를 만나 본격 음악의 길을 걸었다. 1962년 노래 ‘밤안개’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보고 싶은 얼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현미의 지인들이 출연해 그리움과 비통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가수 쟈니리는 “(무명 시절) 주먹밥을 먹으면서 공연했는데, 현미가 항상 자기 주먹밥을 게 더 나눠줬다”며 “생전에 더 자주 만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가수 임희숙은 신인 시절 현미와 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공연 무대에 함께 섰던 때를 떠올린다. 그는 “노래를 부르는데 뒤에서 코러스를 넣어주셔서 크게 감동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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