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변화도 쉽지 않아..."부상 복귀 선수 없다"

한유철 기자 2023. 4. 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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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도 쉽지 않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된 토트넘은 남은 기간 동안 현실적인 목표인 '4위'를 노려야 한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는 브라이튼은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토트넘과의 격차는 단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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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변화도 쉽지 않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된 토트넘은 남은 기간 동안 현실적인 목표인 '4위'를 노려야 한다. 물론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현재 29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5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가시권이긴 하지만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격차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그럼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는 브라이튼은 리그 6위에 올라 있으며 토트넘과의 격차는 단 4점이다. 심지어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도 썩 좋지는 않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자격 정지 징계가 확정된 상황에서 지난 에버턴전에서 승리를 놓쳤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막바지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떤 일이든 해야 한다. 적극적인 '변화'도 불가피하다. 하지만 브라이튼전에선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복귀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다음 경기에 돌아오는 선수들은 없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과 벤 데이비스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히샬리송은 훈련을 진행했고 데이비스도 호전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조금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장 복귀가 가능하진 않다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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