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예측불허 남고부, 흥미진진했던 예선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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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남고부 판도는 예측불허였다.
지난 4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4일 차인 7일 송도고와 광주고의 경기를 끝으로 남고부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나흘 간의 예선전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이번 대회 남고부는 예측불허의 판도를 보여 더욱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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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이번 대회 남고부 판도는 예측불허였다.
지난 4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4일 차인 7일 송도고와 광주고의 경기를 끝으로 남고부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나흘 간의 예선전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이번 대회 남고부는 예측불허의 판도를 보여 더욱 흥미진진했다. 그만큼 한 조에 속한 팀들 간의 물고 물리는 현상이 많아 공방률에 의해 웃은 팀도 울상을 지은 팀도 있다.
오는 9일부터 남고부 16강전이 예정된 상황 속에 각 조별 결선 진출에 성공한 팀들을 정리해봤다.
가장 먼저 A조에선 삼일고, 낙생고가 살아남았다. 양 팀은 나란히 2승 1패씩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삼일고가 조 1위 자리를 가져갔다.
B,E,F조는 득실 편차에 의해 희비가 엇갈렸다.
B조에선 부산중앙고, 상산전자고, 청주신흥고가 동률(2승1패)을 이뤘는데, 득실 편차에서 가장 앞선 중앙고가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흥고는 2승을 거둔 상황에서 만난 예선 마지막 상대 중앙고에 35점(49-84) 차의 대패를 떠안으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선 제물포고가 울었다. 제물포고 역시 홍대부고, 전주고와 함께 2승 1패로 똑같은 성적표를 받았으나, 득실 편차에서 밀려 결선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안양고, 명지고, 양정고의 순위 싸움에선 양정고가 탈락했다. 세 팀 역시 2승 1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득실 마진에서 가장 낮았던 양정고가 고배를 마셨다. 안양고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동아고를 100-62로 꺾고 F조 1위로 결선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디펜딩 챔피언 용산고는 무룡고와의 C조 1위 결정전에서 가볍게 웃었고, D조의 대전고 역시 치열한 경쟁 끝에 광신방송예고를 2위로 밀어냈다.
세 팀씩 묶인 G,H조 1위는 김해가야고와 경복고의 몫이었다.
권민, 김동영의 활약을 앞세운 가야고는 무패행진을 달리며 무난히 결선 진출에 성공했고,
경복고 역시 한 수 아래의 상대들을 만나 승리를 따내며 결선 토너먼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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