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이벤트 아니라도 버퍼 초고속 육성 돕겠다"
■ D-TALKS 2화 특별 선물
- 왜곡된 차원의 큐브 5개
- 30 플레이 포인트 5개
- 1회용 장비 옵션 레벨 완전 성장권 10개
- 1회용 장비 옵션 일괄 이관권 1개
"딜러, 버퍼 부족 현상은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버퍼 종류 확장보다 항시 육성 지원 방책으로 해결하겠다"
신규 직업 트래블러 출시로 버퍼 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홍진혁 네오플 센터장이 새로운 방책을 제시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소울브링어, 이단심판관, 무녀, 아수라 밸런스를 조정하고 '트래블러'를 4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 '바칼 하드 모드'와 '코드네임: 게이볼그'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코드네임: 게이볼그는 단순 리뉴얼이 아닌 레기온 던전 수준으로 재설계 중이다.
7일 넥슨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D-TALKS(이하 디톡스)를 열어 유저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진행했던 디톡스 1화에 이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방송에는 성승헌 게임 캐스터와 홍 센터장이 출연했다. 홍 센터장은 "유저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줘서 급하게 2화를 준비했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김윤희 네오플 콘텐츠 디렉터는 밸런스 패치 관련해 유저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김 디렉터는 "밸런스 패치가 오랜 기간 늦어지고 있어서 유저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유틸성이 부족한 캐릭터를 보강하고 사용 빈도가 낮은 스킬의 사용성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무녀, 이단심판관, 소울브링어, 아수라가 밸런스 패치 대상으로 꼽혔다.
성능 상향과 함께 스킬 사용성도 개선된다. 아수라 '부동명왕진'의 경우 채널링이 길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탈리스만 옵션으로 홀딩 시 무적 옵션이 추가된다.
소울브링어는 장판 계열 스킬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탐식의 크레바스' 스킬 딜레이와 채널링이 감소된다. 무녀는 '백팔염주' 스킬에 유도 기능이 추가되고 방어력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단심판관은 회전 타격과 찍기 타격의 범위가 달라서 문제가 있었다. 탈리스만으로 해당 문제를 보강할 계획이다. 채널링 부담이 심한 '척결의 역십자'와 같은 스킬도 개선될 예정이다.
김 디렉터는 "패스파인더와 같은 직업들도 우선순위를 높여서 작업하려고 하고 있다. 6월에도 비슷한 규모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늦어진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밸런스 변화 요약
- 아수라: 부동명왕진 탈리스만 무적 효과 추가,
- 소울브링어: 귀백 해방 스킬 사용성 개선, 탐식의 크레바스 채널링 감소
- 무녀: 백팔염주 투사체 유도 기능 추가, 방어력 관련 이슈 개선
- 이단심판관: 회전 타격, 찍기 타격 개선, 일부 스킬 채널링 감소
이어서 신규 캐릭터 '트래블러'와 신규 콘텐츠 '바칼 하드 모드', '코드네임: 게이볼그'를 소개했다. 바칼 레이드는 극한까지 치닫는 전장을 표현한 콘텐츠다. 하드 모드에서는 연출과 기믹이 보강되어 바칼의 위엄이 더욱 강조될 예정이다.
하드 모드에서는 사룡과 냉룡, 광룡이 모두 깨어나 처음부터 전력으로 맞붙게 된다. 또한 활성화된 권역에 진입하기 위한 버프 획득과 대미지 버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던전앤파이터 공식 방송 '아라드 주민센터'에서 활약 중인 네오플 직원 '쑤남'은 "바칼 하드 모드를 직접 플레이해 보니 공대장의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바칼 하드 모드 입장 명성은 4.5로 예정됐다.
신규 난이도 보상도 소개됐다. 왜곡된 차원의 큐브를 고정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경매 보상도 일반 모드보다 상향된다. 홍 센터장은 "담당자와 밤낮으로 협의 한끝에 얻어 냈다.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재치 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스펙업 요소와 다양한 명예 보상도 추가된다. 다만 스펙업 요소는 기존 콘텐츠를 졸업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한 달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빠르게 콘텐츠를 즐기는 선발대 유저들은 명예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유저들은 한 달 동안 충분히 파밍을 마치고 하드 모드에 도전하면 된다.
성 캐스터는 "메인 보상에 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 줄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홍 센터장은 "아직 논의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넣자는 입장이다. 뱉은 말은 당연히 주워 담겠다. 기존 바칼 레이드 보상과 연계된 스펙 상승 요소를 논의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이 끝나고 회의를 통해 쟁취해 오겠다"라고 답변했다.
■ 바칼 하드 모드 정보 요약
- 4월 12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4월 27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 시작부터 사룡, 냉룡, 광룡이 깨어있는 고난도 모드
- 추가 스펙 상승 요소와 명예 보상
이어서 신규 콘텐츠 코드네임: 게이볼그 플레이 영상과 소개가 이어졌다. 코드네임: 게이볼그는 단순히 리뉴얼 수준이 아닌 레기온 던전 퀄리티와 맞먹는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김 디렉터는 "매우 뿌듯하다. 유저들도 알다시피 마이스터 실험실이 저한테는 아픈 손가락이었다. 많이 호응해 줘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코드네임: 게이볼그는 마이스터 7인과 협력을 포인트로 제작됐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과 2층 보스는 디리겐트와 에네기, 스타크 중에서 랜덤으로 정해진다. 이후 3층은 이덴디테이트, 4층에서는 지젤 로건을 보스로 만날 수 있다.
난이도는 4단계로 나눠졌다. 1단계 입장 명성은 3.1로 누구나 쉽게 입장할 수 있다. 반면 가장 높은 4단계는 4.7로 대마법사의 차원회랑보다 높다. 김 디렉터는 "차원회랑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밸런스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 확정되면 퍼스트 서버를 통해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코드네임: 게이볼그 보상도 함께 공개됐다. 기존의 휘장과 젬이 계정 단위 파밍 요소로 개편된다. 코드네임: 게이볼그 콘텐츠 형식과 맞춰서 새로운 파밍 요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캐릭터 UI에서 모험단 UI로 변경되고 파밍을 끝마치면 계정 내에 110레벨 캐릭터는 모두 효과를 받는다.
홍 센터장은 "신규 휘장, 젬 시스템은 계정 단위 스펙이기 때문에 모든 직업이 공평하게 적용받을 수 있는 옵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파밍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중 파밍을 원천 차단했다. 랜덤보다는 확정 파밍 방식을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채팅 반응을 확인한 홍 센터장은 "좋아해 주니까 신난다. 하나만 더 이야기하겠다. 기존 휘장 강화 시스템에 안전 강화가 적용된다. 또한 높은 단계 휘장을 강화할 때 페널티도 대폭 감소된다. 코드네임: 게이볼그는 5월 3일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코드네임: 게이볼그 요약
- 레기온 던전급으로 리뉴얼된 마이스터 실험실
- 휘장을 새로운 파밍 요소로 개편, 계정 단위 적용
- 5월 3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김 디렉터는 아처 신규 전직 트래블러 1차 각성 '드리머'와 2차 각성 '셀레스티얼'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선계의 모험가 콘셉트로 다양한 지역을 누비면서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을 했다.
트래블러는 장궁을 사용하는 힘 캐릭터다. 버프 스킬인 '셋업'을 활용해서 스킬의 후 딜레이를 캔슬하고 다음 사용할 스킬을 강화하는 등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가능하다. 셋업 스킬 사용 방식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 콤보를 만들 수 있다.
트래블러는 오는 12일 바칼 하드 모드와 함께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2주 동안 퍼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4월 27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김 디렉터는 "많은 테스트 피드백 부탁한다. 개발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홍 센터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딜러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디톡스에서는 버퍼난을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딜러난이 왔다. 어느 한쪽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버퍼 캐릭터를 늘리는 것보단 당장 버퍼난과 딜러난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명성 3.5까지 버퍼 육성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트래블러 정보 요약
- 모험가 콘셉트의 아처 신규 전직
- 장궁을 사용하는 힘 캐릭터
- 스킬 캔슬을 이용한 스타일리시한 플레이
이어서 강한빛 네오플 아이템 담당 팀장이 버퍼 관련 추가 개선 소식을 알렸다. 폭풍의 역린에서 획득할 수 있는 버퍼 전용 장비 '근위대 세트' 드롭률 상향과 정가 시스템이 추가된다. 또한 주간 폭풍의 역린 던전에서 커스텀 장비 1개를 확정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지난 디톡스 1화에서 등장했던 신동호 네오플 라이브 담당자는 신규 던전 개발 소식을 전했다. 신 담당자는 "재화 획득을 위해 명성이 낮은 유저들과 높은 유저들 모두 캐니언 힐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신규 던전 개발 이유를 밝혔다.
신규 던전은 상위 30% 명성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던전이다. 입장 명성은 높지만, 버퍼 캐릭터도 쉽게 돌 수 있는 난도로 준비된다. 또한 가변 명성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상으로 크리쳐 아티팩트와 짙은 심연의 편린 장비가 드롭된다.
신 담당자는 신규 직업 트래블러를 위한 육성 이벤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뮤즈와 동일한 성장 가속 모드가 지원된다. 다만 이번에는 110벨까지 지원해 보다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트래블러는 퍼댐 캐릭터로 12강 무기를 이벤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발표한 홍 센터장은 "왜 자꾸 회차가 이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유저들이 사랑해 주니까 계속 보답해야 할 것 같다. 늘 던전앤파이터를 아껴줘서 너무 감사하다. 약속을 말로만 하지 않겠다. 세리아 특별 상점에 약소한 선물을 준비했다. 항상 감사하다"며 마무리했다.
■ 버퍼 개선 요약
- 버퍼 전용 장비 '근위대' 드롭률 상향, 정가 시스템 추가
- 상시 버퍼 육성 지원 시스템 도입 예정
- 던전앤파이터 D-TALKS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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