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주전 향해 앞서 가는 중"…기대감 높아진다

박정현 기자 2023. 4.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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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일관된 플레이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초반 앞서 가는 중이다."

이어 "배지환은 그라운드 전체에 공을 보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을 지녔다. 누상에서는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 현재 배지환은 일관된 플레이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초반 앞서 가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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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합뉴스/USA TODAY SPORT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일관된 플레이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초반 앞서 가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2년차 배지환을 향한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에 이어 피츠버그 지역매체 ‘벅스 더그아웃’도 배지환의 활약을 조명했다.

‘벅스 더그아웃’은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하위 타선을 설명하며 배지환의 활약을 언급했다.

배지환은 2023시즌 5경기에 나서 타율 0.222(18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7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으로는 크게 도드라지지 않으나 분명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5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는 장타력과 수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높이 11.3m 그린 몬스터를 밀어서 넘겨 빅리그 첫 홈런을 때려냈다. 수비에서는 라파엘 데버스의 시속 107.1마일(약 172㎞)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담장에 붙어 점프 캐치에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 배지환은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화려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AP

배지환은 공수주 모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타석에서는 끈기 있게 상대 투수를 괴롭힌다. 누상에 나서면 빠른 발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린다. 또 내야(25이닝)와 외야(18이닝)를 오가며 눈에 띄는 수비력을 선보여 멀티플레이어로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벅스 더그아웃’은 “피츠버그 팀 라인업에는 2루와 외야에 주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배지환은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2루와 외야 모두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였다”고 썼다.

이어 “배지환은 그라운드 전체에 공을 보낼 수 있는 타격 능력을 지녔다. 누상에서는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 현재 배지환은 일관된 플레이 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초반 앞서 가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셸튼 감독도 최근 인터뷰에서 “공격할 때, 수비할 때, 누상에 나갔을 때 배지환은 모든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배지환은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개막전에서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종횡무진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가 올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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