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GK 아이갖고 싶다"→축구 전문 女방송인'소원성취'→수영복 인증샷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후보 골키퍼로 있는 로리스 카리우스의 커리어는 화려하다. 마인츠에서 활약한 뒤 2016-17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는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고 이후 베식타시, 우니온 베를린을 거쳐 올시즌에 뉴캐슬로 이적했다.
카리우스는 두가지 이유로 인해 축구팬들의 입에 오르 내린다. 우선 팬들은 그를 ‘기름손’으로 기억한다.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7-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 소속이던 카리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카리우스는 손으로 볼을 건네주다 카림 벤제마에게 뺏기며 실점을 했고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슛도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했다. 결국 두 번의 실수로 리버풀은 1-3으로 패했고 카리우스는 눈물을 흘렸다.
또 한가지 이유는 여자친구 때문이다. 여자 친구는 미모의 방송인이다. 딜레타 레오타는 지금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DAZN이라는 방송사의 경기전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송인이다. 이 회사는 스포츠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OTT이다. 레오타는 라디오 리포터도 겸한다. 이탈리아 출신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를 전문적으로 취재한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레오타는 남자친구인 카리우스를 열렬히 응원한다. 지난 2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나서는 카리우스를 응원겸 취재를 하기위해 런던으로 날아가기도 했다.
레오타의 소원은 카리우스의 아기를 갖는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드디어 레오타가 아기를 가졌다고 한다. 900만명에 이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배가 볼록한 사진도 업로드했다.
최근에는 임신한 몸으로 축구장에 나타났다. 본연의 임무인 방송 인터뷰를 위해서다.더 선이 최근 보도한 사진을 보면 배가 많이 볼록하다, 레오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러 배를 보여주며 아기를 가진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회색 탑, 검은색 가죽 재킷과 부츠, 그리고 오픈 컷 긴 검은색 치마를 입어 배가 더욱 도드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임신한 것이라고 한다. 레오타 부부는 소셜미디어에 둘이 포옹하고 키스하는 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혹시 알고 있나? 우리는 기쁨에 넘친다. 곧 우리는 세 사람이 될거야”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870만명에 이르는 레오타 팬들은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며칠 후 레오타는 해변에서 빨간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임신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리우스와 여자친구 레오타. 아랫배가 살짝 나온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오타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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