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장기 집권' 대머리 펩, "내 머리카락이 더 나아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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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경질당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맨시티에서) 어떻게 경질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7년 178일),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6년 276일),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4년 170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3년 103일),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3년 96일)이 3년 이상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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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경질당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20승 4무 4패(28G·승점 64)로 2위, 사우샘프턴은 6승 5무 18패(29G·승점 23)로 20위다.
7일 오후, 맨시티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맨시티에서) 어떻게 경질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네게 비밀을 말해주자면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경질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내 헤어가 다른 이들보다 좋아서가 아니다. 우리가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내가 경질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질 관련 질문이 나온 것은 최근 EPL 지도자들이 연달아 떠났기 때문이다. 토트넘 훗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레스터 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첼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구단과 결별했다.
시즌 전체로 넓히면 정말 많다. 스콧 파커(본머스), 토마스 투헬(첼시), 브루노 라즈(울버햄튼), 스티븐 제라드(아스톤 빌라), 랄프 하센휘틀(사우샘프턴), 프랭크 램파드(에버턴), 제시 마치(리즈 유나이티드), 네이선 존스(사우샘프턴), 파트리크 비에라(크리스탈 팰리스), 콘테(토트넘), 로저스(레스터), 포터(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장기 집권을 한 감독은 몇 안 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7년 178일),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6년 276일),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4년 170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3년 103일),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3년 96일)이 3년 이상 지휘봉을 잡고 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부임한 후 맨시티와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EPL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만 남았다. 특히 EPL에서는 256경기를 지휘해 189승 33무 3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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