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에 다시 울려 퍼진 '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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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부산갈매기'가 6일 사직구장에 울려 퍼졌다.
KT 위즈의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막혀 롯데 자이언츠가 끌려가는 상황이었지만, 7회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부산갈매기 떼창 타임'엔 사직야구장에 모인 모든 팬들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부산갈매기'를 흥겹게 불렀다.
사직야구장에 약 5년 만에 울려 퍼진 '부산갈매기'는 앞으로 공식 지정가로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2023 시즌을 원 없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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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부산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부산갈매기’가 6일 사직구장에 울려 퍼졌다.
6일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023 KBO리그 홈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출항’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행사들이 관중들을 맞이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홈개막전 출항을 축하하기 위해 해군 군악대가 특별 공연을 펼쳤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단도 그라운드에서 신나는 무대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에 앞서 시구는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의 백미는 응원가 ‘부산갈매기’의 부활이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해 2018 시즌부터 사직구장에서 들을 수 없었던 ‘부산갈매기’가 신동훈 작곡가와의 공감대 형성 끝에 구단 공식 지정가로 지정된 덕분이다.
KT 위즈의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막혀 롯데 자이언츠가 끌려가는 상황이었지만, 7회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부산갈매기 떼창 타임’엔 사직야구장에 모인 모든 팬들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부산갈매기’를 흥겹게 불렀다.
사직야구장에 약 5년 만에 울려 퍼진 ‘부산갈매기’는 앞으로 공식 지정가로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2023 시즌을 원 없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KT 위즈 선발 투수 고영표의 호투에 막혀 7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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