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DP 월드투어-KPGA 공동 주관 ‘코리아 챔피언십’ 후원한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이번 달 개최되는 ‘코리아 챔피언십’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제네시스는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DP 월드투어와 PGA투어가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한 스코티시 오픈, 프레지던츠컵 등 국내외 다양한 골프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을 통해 선수는 물론 캐디와 대회 운영진들에게 이동 및 대회 운영을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70을, 함께 동행한 캐디에게는 GV60를 제공한다.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총 200만달러(약 25억원) 상금 규모의 ‘코리아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가 올 시즌 새롭게 추가한 대회다. KPGA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포인트’의 대상 수상자에게 DP 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제공한다.
키스 펠리 DP 월드투어 CEO는 “KPGA와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챔피언십’은 KPGA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역사상 최초로 DP월드 투어-PGA투어가 공동 개최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프리젠팅 스폰서로 제네시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DP월드 투어와 공동 개최하게 된 코리아 챔피언십이 KPGA와 DP 월드투어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골프팬들이 대회장에 많이 오셔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PGA 투어, DP 월드투어, KPGA의 메이저급 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대담한 헌신(Audacious Commitment)을 통해 전 세계에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평일권 5만원, 주말권 8만원, 전일권 15만원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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