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진태 지사 '산불 골프 뒤 술자리' 진상조사 지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되던 중에 골프 연습을 하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김기현 대표가 중앙당 당무감사실을 통해 보도된 내용의 진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의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일벌백계로 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진태 지사가 홍천 등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던 지난달 31일 골프 연습에 이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평창에서 산불이 났던 지난달 18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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