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18.7%”…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4. 7. 23:06
전남 해남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이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질병청에 따르면 해남에 사는 여성 A씨가 지난 5일 SFTS 양성 확진을 받은 지 하루 만인 6일 숨졌다.
숨진 여성은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이후인 지난달 27일 발열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퇴원했다가 다시 악화해 입원한 상태였다.
SFTS는 38도 이상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혈뇨, 혈변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1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7%다.
높은 치명률에도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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