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희소식! 텐 하흐 컨펌, "에릭센 내일 스쿼드 복귀"

박지원 기자 2023. 4. 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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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도사' 크리스티안 에릭센(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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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축구도사' 크리스티안 에릭센(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16승 5무 7패(승점 53)로 4위, 에버턴은 6승 9무 14패(승점 27)로 16위다.

맨유는 치열한 TOP4 경쟁에 임하고 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8G·승점 53), 5위 토트넘 훗스퍼(29G·승점 50), 6위 브라이튼(27G·승점 46) 등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3·4위를 노리고 있다.

직전 브렌트포드전 1-0 승리를 통해 한숨 덜었다. 맨유는 앞서 리버풀(0-7 패), 사우샘프턴(0-0 무), 뉴캐슬(0-2 패)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주춤한 바 있다. 이제 에버턴전을 통해 연승 레이스에 돌입하고자 한다.

7일 오후, 에버턴전을 앞두고 맨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선수인 에릭센이 복귀할 준비를 완료했다.

텐 하흐 감독은 먼저 팀 소식과 관련해 "내일 루크 쇼는 불가능하다. 다음 주에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좋은 소식은 에릭센이 훈련에 복귀했고, 스쿼드에 합류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쇼가 출전할 수 없고, 에릭센이 다시 선수단에 합류한 것 외에는 추가 내용은 없다. 나머지 선수들은 뛸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지난 1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레딩전에서 앤디 캐롤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포착됐는데,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어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됐다.

당초 전망은 4월 말이었는데, 빠른 회복세로 시기를 앞당겼다. 지난 3월 말, 영국 '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넬은 "에릭센은 이르면 에버턴전(4월 8일)부터 뛸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주중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를 앞두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이 당한 태클에 대해 "그 태클에 정말 화가 났다. 나쁜 태클이었고 부상 정도도 심했다. (처음에) 에릭센이 시즌 아웃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에릭센과 메디컬 팀이 열심히 노력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왔기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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