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빽가, 집에 불지른 母 폭로.."겁주려고 한 것"[★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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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어린 시절 어머니의 방화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빽가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1시간에 최소 10번은 욕을 한다. 동물을 비유한 욕을 많이 한다. 1단계는 'XXXX야. 그만해', 2단계는 동물에 비유한 욕. 3단계는 앞선 두 단계를 합친 거다. 제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욕을 했기 때문에 '나는 커서 욕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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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코요태 빽가와 그의 모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1시간에 최소 10번은 욕을 한다. 동물을 비유한 욕을 많이 한다. 1단계는 'XXXX야. 그만해', 2단계는 동물에 비유한 욕. 3단계는 앞선 두 단계를 합친 거다. 제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욕을 했기 때문에 '나는 커서 욕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낳아도 엄마에게 맡길 생각은 없다. 아무리 구수해도 아이가 욕하는 건 싫다. 욕이 습관적"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빽가 어머니는 "원래는 우리 시어머니가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한 것처럼 (나에게) 욕을 했다. 처음 들은 욕이 '우라질 X'이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시댁에서 처음 욕을 접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빽가는 "제가 어릴 때 우리 엄마가 집에 불을 질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형돈이 "거짓말 아니냐"고 하자 빽가는 "제가 43살이나 돼서 거짓말을 하겠냐. 제가 중학생 때 한 살 터울 남동생과 자주 다퉜더니 하루는 엄마가 그만 싸우라며 말리시더라. 엄마가 방에서 나간 뒤 우리는 또 바로 싸웠다. 엄마가 '그만 해라. 집에 불 지르기 전에'라고 하셨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또 싸웠더니 엄마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두루마리 휴지를 풀더니 불을 확 붙이고 그걸 던지시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대해 빽가 어머니는 "어쩜 그렇게 말을 끔찍하게 안 듣는지 모르겠더라. 아무리 야단을 쳐도 안 되길래 겁을 주려고 한 거였다. 별나도 별나도 그렇게 별날 수가 없었다"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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