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학폭 피해자였다" 母의 고백…극성 엄마 된 이유

박하나 기자 2023. 4.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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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빽가의 어머니가 아들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차희정, 빽가 모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어머니의 고백에 오은영은 어머니가 빽가를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극성으로 보살피며 등하교까지 책임졌던 것 같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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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7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빽가의 어머니가 아들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차희정, 빽가 모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빽가는 습관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어머니의 행동을 전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더불어 빽가의 어머니는 다친 빽가를 등교시키기 위해 한 달 동안 빽가를 업고 계단을 기어 올라갔고, 점심시간마다 음식을 직접 싸들고 가 함께 먹는 등, 아들 빽가를 위해 헌신했다고.

오은영은 어머니의 행동을 두고 "선을 좀 넘는다", "약간 과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어머니는 극성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어머니는 "빽가가 6학년 때 몸에 멍 자국이 생겼다"라고 운을 떼며 빽가가 학폭 피해자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라며 학교와 경찰서를 뛰어다니며 가해자 학생들을 전학 조치시키고, 가해자들의 집을 찾아가 난리를 쳤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고백에 오은영은 어머니가 빽가를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극성으로 보살피며 등하교까지 책임졌던 것 같다고 위로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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