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삼진 12개 잡고도 패전...NC 페디와 명품 투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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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삼진을 12개나 잡는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발돋움하면서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던 안우진은 이날 최고 158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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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발돋움하면서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던 안우진은 이날 최고 158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을 무려 12개나 잡으면서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NC 5번타자 박석민은 3연속 삼진을 당했다. 투구수도 겨우 96개 밖에 안됐다. 한화이글스와 지난 1일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데 이어 이날도 완벽투를 이어갔다. 2경기 평균자책점은 0.69에 불과하다.
하지만 안우진에게 돌아온 것은 승리가 아닌 패전이었다. NC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가 더 완벽한 호투를 펼쳤기 때문이다. 페디는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에서 8이닝을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12개 공을 던지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KBO리그 시즌 2승째를 거둔 페디는 13이닝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안우진을 울린 것은 이번 시즌 NC로 이적한 박세혁이었다. 박세혁은 0-0인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우진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날 안우진이 허용한 첫 피안타였다. 박세혁은 시즌 첫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하며 창원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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