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증가세 둔화…3월 일자리 23만6천개↑, 실업률 3.5%

고일환 2023. 4. 7.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고용시장의 열기가 다소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6천 개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2월 일자리가 31만1천개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열된 고용시장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 셈이다.

다만 23만6천 개라는 수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치라는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약간 밑돌아…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아
미국 식당에 부착된 구인광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고용시장의 열기가 다소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6천 개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8천 개)를 살짝 밑도는 수치다.

2월 일자리가 31만1천개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열된 고용시장이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 셈이다.

다만 23만6천 개라는 수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치라는 지적이다.

특히 실업률도 2월(3.6%)에 비해 다소 감소한 3.5%로 집계됐다.

ko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