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김민재' 라인 만든다…손흥민 설득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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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에게 에이전트 역할을 기대한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해 김민재 영입전의 승자가 되길 원한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서 라이벌에 비해 약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으로 김민재와 사이가 좋다. 손흥민이 김민재를 설득해 토트넘에 합류시키길 바란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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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에게 에이전트 역할을 기대한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손흥민의 입김이 작용하길 바란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7일(한국시간) 올 여름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36경기를 소화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김민재는 세리에A 우승 도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순항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의 관심이 김민재를 향한다. 특히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비 보강이 시급한 프리미어리그 강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7월 2주 동안 4,300만 파운드(약 705억 원)로 활성화되기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줄지어 제안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해 김민재 영입전의 승자가 되길 원한다. 대표팀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손흥민을 통해 김민재를 낚아채겠다는 계획이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서 라이벌에 비해 약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는 손흥민의 존재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으로 김민재와 사이가 좋다. 손흥민이 김민재를 설득해 토트넘에 합류시키길 바란다"고 바라봤다.
관건은 토트넘의 리그 성적이다. 제아무리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유혹해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면 김민재가 받아들일리 없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의 열기를 경험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토트넘의 팬사이트 '스퍼스웹' 역시 "김민재와 계약하는 걸 보고 싶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며 "토트넘은 아직도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만약 4위에 들지 못하면 김민재와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현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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